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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사 탐방] 유럽의 의학사를 탐방하다 본문
기행문0. 여행을 시작하며
세상은 항상 내가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앞서나가고 있다. 여기저기서 새로운 기술의 발견, 개발 등을 알리고 있으며 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하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은 우리의 삶 속으로 점차 들어오고 있다. 2016년에 이러한 흐름을 같이 하는 디지털헬스케어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무엇이고 어떠한 기술 및 장비들이 사용되며 앞으로 의료분야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 연구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예상되는 의료 산업의 발전도 보였지만 한편으로 ‘이러한 기술이 정말 필요할까?’, ‘이 기술을 도입한다면 그 의미는 무엇일까?’, ‘경제와 자본 그리고 환자 치료. 가치가 충돌할 때 어떠한 것을 선택할 것인가’ 등 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의료계의 여러 부정적인 사건을 보면서 ‘나는 어떠한 의료인이 될 것인가’, ‘나라면 저런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는가?’ 등에 대한 생각을 했다.
다양한 상황, 다양한 관계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깊고 비판적인 생각과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 및 신념, 사고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낀 후 제 자신과 타인, 사회에 대해서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방법으로 예술과 역사, 문화를 통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시도했다. 특히 예술은 당대의 사회, 문화, 과학과 화가의 생각을 담고 있기에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시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서양의학의 역사적 시작, 발전 등을 알고 이에 대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올바른 의료인이 되는 데에 유익하다. 과거에 지배적이었던 의학적 오류를 통해 의학이 항상 옳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며 현재 기술이 발전한 때에도 그러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과거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현재 가능성과 한계를 인식하고 더 유익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래서 나는 서양의학사 자료 연구와 유럽 서양의학사 탐방을 통해 서양의학사를 탐구하고 의학에 대한 교훈, 생각들을 얻고자 했다. 유럽은 서양의학이 시작되고 발전한 곳으로 다양한 의학사 관련 물품과 예술품들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 미술관의 인간의 문명에 관한 기록들은 의학사를 더욱 풍요롭게 이해하게 한다. 그리하여 나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2017년, 2달간 유럽 10개국의 서양의학사 탐방을 기획하고 이를 수행하였다. 주로 의학 박물관, 미술관. 유적지를 방문하였으며 그 과정 속에서 배운 점들을 글로 옮겼다. 서양의학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여러 면에서 도와주신 지도교수님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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