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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양의학사 탐방 (13)
생각하는 사람 되기

- 벨기에 브뤼셀 Museum of Medicine - 암스테르담에서 flix버스를 타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도착한 벨기에 브뤼셀. 작은 도시였지만 기가 막히게 맛있는 와플, 그리고 저녁 7시만 되어도 문을 닫는 거리의 상점들이 기억에 남는다. 브뤼셀에 가는 분들은 꼭 와플을 드셔야한다. 브뤼셀의 Museum of Medicine은 1994년, Université libre de Bruxelles의 Erasmus Campus 중심부의 건물에 개관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치료, 종교, 예술, 문학과 의학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수집품들이 7000점 이상 전시되어 있다. 특징적인 점 중 하나는 고대 이집트, 아프리카, 중국 문명과 관련한 수집품들이 있다는 것이다. 왼쪽 그림은 파레가 막사에서 환자..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 헤이그 마우리츠호이스 미술관 - 네덜란드에서는 암스테르담과 헤이그에서 의학역사와 관련한 프린트물, 서적물, 예술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Rijksmuseum 국립미술관 내의 도서관엔 수많은 서적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사서에게 요청하면 원하는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다. 박물관 아카이브에서 미리 조사해 간 자료들을 요청했더니 볼 수 있도록 준비해주었는데 이 프린트들은 이르게는 1400년대에, 늦게는 1800년대에 제작된 것이었다. 요청한 자료들이 많아 다음날 오전 다시 방문했더니 미리 다 준비해주셔서 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국립박물관의 전시물만 보고 돌아가는데 도서관의 특이하고 흥미로운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귀..

기행문 2. 영국에서 본 서양의학사 파리에서 런던으로 넘어오는 여정은 매우 힘들었다. 단 3시간만에 런던으로 향하는 유로스타가 있었으나 가격이 비쌌기에 Flix 야간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Flix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렸다. 어느새 길은 어두워지고 인도는 물론이고 차도 또한 빗물로 가득했다. 정강이까지 물이 차 캐리어에 물이 다 들어가는데 버스 정류장을 찾지 못해 인적이 없는 어두운 길을 헤맸다. 하필 유심칩이 고장 난 때여서 더욱 힘들었다. 그러다가 배낭을 메고 뛰어가는 사람들을 쫓아 버스 시간에 늦지 않게 겨우 정류장에 도착했다. 신발, 겉옷은 물론 속옷까지 다 젖어 급히 화장실의 휴지로 닦고 내가 타야하는 버스를 찾아 헤맸다. 물에 젖어 뒷수습을 하는 사람들,..

기행문 1. 파리에서 본 서양의학사 유럽에서 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하는 프랑스 파리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의학은 인간의 삶과 생활에 영향을 끼치기에 예술 작품 속에 종종 드러나곤 한다. 그러한 작품들을 찾기 위해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루브르 박물관이다. 루브르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 바티칸시티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에 속한다. 이전에 왕궁이었던 루브르는 8세기 동안 프랑스의 역사를 품어왔다. 1793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돼 전세계의 수 천년에 걸친 콜렉션들을 전시하고 있다. 가장 처음 본 작품은 Baron Antoine-Jean GROS의 이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을 떠나며 시나이 반도에 도착했을 때 페스트가 돌고 있었다. 1799년 3월, 이스라엘 항구 도시 자파에서..
기행문0. 여행을 시작하며 세상은 항상 내가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앞서나가고 있다. 여기저기서 새로운 기술의 발견, 개발 등을 알리고 있으며 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하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은 우리의 삶 속으로 점차 들어오고 있다. 2016년에 이러한 흐름을 같이 하는 디지털헬스케어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무엇이고 어떠한 기술 및 장비들이 사용되며 앞으로 의료분야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 연구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예상되는 의료 산업의 발전도 보였지만 한편으로 ‘이러한 기술이 정말 필요할까?’, ‘이 기술을 도입한다면 그 의미는 무엇일까?’, ‘경제와 자본 그리고 환자 치료. 가치가 충돌할 때 어떠한 것을 선택할 것인가’ 등 더 근본..